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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터진 투지의 승리" 경주한수원FC, 전북현대 N팀에 짜릿한 승리

작성자|jiinkim
등록일|2025-06-16
조회|83
경주한수원FC가 홈에서 열린 전북현대 B팀과의 맞대결에서 뜨거운 투지와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싸움 속에서 빛난 정신력이 팀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양 팀 모두 전방 압박으로 템포를 끌어올렸고,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전반 초반에는 성호영의 거침없는 투지가 공격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성호영의 투지에 힘입어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경주한수원FC는 전북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3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까밀로가 과감한 슈팅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20분에는 혼전 상황 속 세컨볼 기회를 살리며 이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경주한수원FC의 공격적인 흐름은 계속됐다. 전반 후반으로 갈수록 박건웅의 왕성한 활동량이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대엽이 미끄러지며 넣은 추가골로 전반전의 균형은 완전히 경주한수원FC 쪽으로 기울었다. 특히 구대엽은 부상으로 이탈한 박동혁 선수에게 바치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로써 경주한수원FC는 2-0이라는 기분 좋은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세컨볼 상황에서 아쉽게 실점하며 흐름이 흔들리는 듯했지만, 경주한수원FC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이인규와 박준배를 포함한 교체 선수들이 투입되며 중원 장악력을 회복했고, 성호영과 안용우가 중심이 된 세트피스와 역습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문승원은 경기 내내 좋은 수비력으로 전북을 괴롭혔으며, 경기 종료 직전 태클은 실점을 막아내는 결정적 장면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주한수원FC는 95분까지 이어진 추가시간을 버텨내며 홈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투지로 일궈낸 값진 승리인 만큼, 경주한수원FC가 남은 경기에서 보여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작성 : 대학생마케터 그린이 3기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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