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터진 투지의 승리" 경주한수원FC, 전북현대 N팀에 짜릿한 승리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양 팀 모두 전방 압박으로 템포를 끌어올렸고,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전반 초반에는 성호영의 거침없는 투지가 공격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성호영의 투지에 힘입어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경주한수원FC는 전북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3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까밀로가 과감한 슈팅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20분에는 혼전 상황 속 세컨볼 기회를 살리며 이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특히 문승원은 경기 내내 좋은 수비력으로 전북을 괴롭혔으며, 경기 종료 직전 태클은 실점을 막아내는 결정적 장면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주한수원FC는 95분까지 이어진 추가시간을 버텨내며 홈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투지로 일궈낸 값진 승리인 만큼, 경주한수원FC가 남은 경기에서 보여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