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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FC, 창원전서 끝까지 몰아붙인 공격 축구…0-0 무승부 속 가능성 확인

작성자|jiinkim
등록일|2025-10-10
조회|28
공격과 조직력은 빛났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던 경주한수원FC의 의미 있는 무승부
 


 

2025104일 경주축구공원 3구장에서 열린 K3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FC는 창원시청FC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높은 압박과 조직적인 공수 전환을 보여주며 팀의 저력을 증명한 한 경기였다.

전반 초반부터 한수원은 빅토르–까밀로전성수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압박을 펼쳤다. 빠른 전진 패스와 공간 활용으로 상대 진영을 흔들었고, 전반 20분경에는 전성수가 탈압박 이후 날카로운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국관우의 넓은 활동량도 눈에 띄며 전방 압박의 핵심 역할을 했다. 성호영 또한 필요할 때마다 빠르게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전반 32분에는 성호영의 코너킥이 빅토르의 헤딩, 이어 까밀로의 재차 헤딩으로 연결되며 골문 앞을 위협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치열한 중원 싸움 속에서도 한수원은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으로 무실점을 이어가며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전 들어 한수원은 문승원, 이석규, 이민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교체 직후부터 이민우가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리듬을 주도하며 템포가 살아났다. 잦은 세트피스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갔고  이민우와 국관우의 활동량이 더해져 공격의 흐름이 한층 매끄러워졌다.



후반 81분에는 이석규의 정교한 패스가 골문 앞의 장효강에게 연결되며 결정적인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교체 투입된 김다원의 중거리 슛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끝내 무산됐다.

경주는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고,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무실점을 지켜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교체 자원들의 활약과 끊임없는 압박이 돋보이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성자 : 대학생마케터 3기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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