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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WFC, 반등 가능성 보였지만 홈 첫 승은 다음 기회로

작성자|jiinkim
등록일|2026-05-13
조회|30
2026 WK리그 7라운드 경주한수원WFC(이하 경주)와 수원FC위민(이하 수원)의 경기가 5월 9일 경주축구공원 3구장에서 열렸다.
 




리그 8위 경주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7위와의 승점 차를 좁힐 수 있었기에 반드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직전 경기 패배로 가라앉은 흐름 속에서도, 퇴장 징계로 벤치에 서지 못했던 박남열 감독이 복귀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경주는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수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공격 전개 과정의 세밀함이 한층 보완된 모습이었다.

전반 17분 경주는 좋은 빌드업 이후 나카지마 에미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어 전반 19분에는 지소연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위험 지역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지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 수원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의 하루히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주가 0-1로 끌려갔다.

분위기 반전을 노린 박남열 감독은 전반 34분 나카지마 에미를 빼고 김상은을 투입하며 이른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경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전반은 경주가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스코어에서는 밀렸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직전 경기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초반 역시 양 팀은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 54분 경주는 좋은 공격 전개 끝에 정유진의 유효슈팅이 나오며 수원을 위협했다. 한 골 차 경기답게 양 팀 모두 쉽게 몰러시지 않는 흐름이었다.

후반 64분에는 고다영과 쿄카와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곧바로 후반 65분 수원 아야카의 추가골이 나오며 경주는 0-2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 쿄카와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기 골대를 맞고 나오며 끝내 추격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경주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경주는 이번 패배로 홈 첫 승 달성을 다시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마무리 과정에서의 아쉬움은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난 과제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이전보다 분명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수비 조직력, 그리고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개선은 긍정적이 부분이었다.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조금씩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주다.

이제 경주는 이어지는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쉽지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작    성 : 대학생마케터 그린이 4기 신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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