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소식
뉴스‘장슬기 쐐기골’ 경주한수원WFC, 서울시청 3-1 제압…원정 4연승 질주
2026 WK리그 13라운드 경주한수원WFC(이하 경주)와 서울시청(이하 서울)의 경기가 서울상암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경주는 직전 경기 패배로 3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최근 경기력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 날 경기 전까지 3승 2무 7패(승점 11점)를 기록 중이던 경주는 5승 6패(승점 15점)의 서울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승점차를 크게 좁힐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맞이했다. 또한 원정 3연승을 달리고 있었기에 승리 시 원정 4연승 달성이라는 의미도 걸려있었다.
박남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노진영을 선발로 기용하며 서울 원정에 나섰다.
경주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5분 장슬기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지만 쿄카와의 발에 정확히 맞지 않으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 전반 7분에는 문미라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은 경주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현슬기가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쿄카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경주는 불과 3분 뒤 추가골까지 성공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카지마 에미가 올린 크로스를 이영주가 헤더로 연결하며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두 골 차를 만든 경주는 원정 경기임에도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전반 2-0으로 앞선 채 마친 경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후반 45분 박스 안 수비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서울의 한채린이 이를 성공시키며 점수는 2-1이 됐다.
하지만 경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56분 장슬기가 상대 수비를 연이어 제쳐낸 뒤 직접 마무리하며 멋진 솔로골을 터뜨렸다. 장슬기의 득점으로 경주는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확보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경주는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경주는 원정 4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서울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경주가 다음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작 성 : 대학생마케터 그린이 4기 신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