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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헤더골·임대준 프리킥 원더골’ 경주한수원, 창원에 2-1 역전승
경주한수원FC(이하 경주)가 안방에서 창원FC(이하 창원)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지난 20일 경주축구공원 3구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정성호의 타점 높은 헤더 골과 임대준의 그림같은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이 날 서보원 감독은 골문에 변화를 시도하며 이성주 골키퍼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경주는 이성주 골키퍼를 중심으로 정성호, 김정호, 황명현의 안정적인 쓰리백 라인을 구축했다. 좌우 윙백에는 류승범과 황대영이 배치되었고, 중원에서는 주장 임대준과 주한성이 템포를 조절했다. 최전방은 진성욱, 빅토르, 정상규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이끌었다. 경기 초반 창원의 강한 압박에 전열을 가다듬던 경주는 전반 23분 상대에게 먼저 일격을 당했다. 중원 지역에서 볼을 끊어낸 창원이 빠른 스루패스로 경주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침투하던 이종열이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어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선제 실점 이후 경주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황대영의 오른쪽 측면 얼리 크로스에 이은 빅토르의 헤더 슈팅, 진성욱과 주한성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창원 문전을 위협했다. 창원 임채훈 골키퍼의 연속된 선방에 막히던 경주의 집념은 전반 종료 직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전담 키커 주한성이 날카롭게 올려준 코너킥을 수비수 정성호가 수비진과 경합을 이겨내고 높이 뛰어올라 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 건드려보았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선 뒤였다. 1-1로 균형을 맞춘 채 들어선 후반전, 경주는 공격의 고삐를 더 세게 당겼다. 빅토르가 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며 2선 침투를 도왔고, 후반 중반 전정호가 페널티 박스 장면에서 창원의 뒤늦은 태클을 유도해내며 결정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임대준은 벽을 넘어뜨리는 대신 수비벽 우측 바깥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절묘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경주는 전방 압박과 함께 템포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창원은 경기 막판 긴 패스를 활용해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이성주 골키퍼의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정성호를 필두로 한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했다.결국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주는 2-1 스코어를 지켜내며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거둔 경주는 리그 순위를 5위로 끌어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한편 경주는 10월 4일(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의 2026 K3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작 성 : 대학생마케터 그린이 4기 윤원빈
2026.09.21